어제는 밖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집에서 김치를 만들려고 다듬고 있는 아이가 달팽이를 발견했다고 문자를 보내 왔어요
어찌나 깜짝 놀랐는지 울뻔 했다고 하더군요
싱싱해서 달팽이가 붙어 있는 건가요?
아님 그냥 붙어서 함께 온건가요?ㅋㅋ
집이 없는 달팽이는 어른인 저도 약간 맨손으로 잡기는 힘들어요
집없는 달팽이라고 적고 보니 불쌍하네요 ㅜㅜ
암튼 왼쪽에 있는 게 바로 문제의 고 녀석이라고 사진을 보내 왔더라구요
처음보는 달팽이라서 아이가 조금 놀라기는 했을거 같은데
아이가 아주 흥분을 해서 전화를 했더라구요
'내가 달팽이를 봤는데 !!~~~어쩌구 ..흥분~~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흥분해서 저한테 전화한 아이가 어찌나 웃기던지요 ㅋㅋ
달팽이가 아이에게는 무서움을, 저에게는 웃음을 주네요
(아래는 고 녀석이 있었던 달랑무로 만든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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